자유 게시판 / Forum

크리스마스 노래

by inrainbow, 12월 20일, 11:56

제가 취향이 조금 올드한 편이라 "요즘" 노래는 아니지만,
그래도 "크리스마스 노래"라는 조건은 맞추기 때문에 저도 살포시 몇가지 올려보겠습니다.

1. Christmas In the Room - Sufjan Stevens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yGmuxx4wSs&ab_channel=BenAyers
제목처럼 이 시국에는 크리스마스를 방에서 보내라는 의미의 노래입니다.
아니에요 농담이에요ㅎㅎ
Sufjan Stevens의 경우 크리스마스 라는 테마로 만든 앨범이 꽤 있는데,
마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만 되면 Last Christmas나 All I want for christmas를 평소에 찾지 않다가
찾는 것 처럼, 저도 비슷하게 이 시즌만되면 캐롤밴드 처럼 찾게 됩니다.

2. Train - Merry Christmas Everybody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jx6DzaiV66Y&ab_channel=TrainVEVO

원곡은 밴드 Slade의 곡 입니다.
워낙 유명한 곡이라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를 했는데,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버전입니다.

이 곡을 처음안 것도 다른 커버로 알았었는데, 그 커버는 밴드 oasis의 멤버인 noel gallagher가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버전이었습니다.
그 커버를 처음 들었을 때, 밴드음악을 처음 접하던 시기라 발라드나, 어쿠스틱은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는데,
그걸 듣고 장르마다 다 다른 매력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.

저는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소리가 있는데
첫번째가 약간 핸드벨? 같은게 울리면서, 마치 밖에 눈이 펑펑내릴 것 같은... 뭔가 딸랑딸랑한? 그런 소리고
두번째는 마치 벽난로 타오르는 방에서 나올법 한, 뭔가 따뜻한 소리입니다.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군요
사실 이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고정관념이지만...ㅎㅎ
뻔하다고 할 수 있는 이런 소리들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고, 특정 시즌에 더 특별하게 들릴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해요

prof , 12월 21일, 00:25
 1번은 들을수록  grotesque 하네요.  공포물 느낌도 나고. 이런 분위기 좋아요. 
prof , 12월 21일, 00:22
 1번이 좋습니다. 노래보다 해설이 더 2ㅗㅎ네요 ㅎ.